"2013년,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을 설립하고 10년간 4만 4천여명을 상담해왔습니다.
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점점 성장강박과 번아웃 범람의 시대로 접어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잘 하고 싶고, 잘 살고 싶은데 멈출 줄 몰라 숨이 턱까지 차버린 사람들.
결국 번아웃을 겪거나, 사직서를 내고서야 강제 멈춤을 하는 사람들.
사직서를 내며 나만 왜 못버틸까 자책하는 개인과, 소중한 동료를 자꾸만 떠나보내야하는 조직.
양쪽 모두에게 참 슬픈 아이러니입니다. 그래서 연구했습니다.
'자신을 한없이 몰아치다가 한번에 지쳐나가떨어지는 게 아니라, 오늘을 살되 오늘 안에서 회복 하는 방법은 없을까?
지치지 않고 일상을 지속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<내면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 힘>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
이 힘을 워크숍, 뉴스레터, 매거진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개하고자 오프먼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.
개인, 기업, 공공 각자에게 필요한 멈춤과 회복의 서비스를 제공하고
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과열된 성장강박과 번아웃 범람의 시대에서 벗어나
긴 호흡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 문화로 바뀌는 데에 기틀이 되고자 합니다.
장재열, founder